아델, 490억 규모 Pre-IPO 유치 …코스닥 상장 본격화
목표액 대비 23% 초과 달성…자본시장 내 높은 신뢰도 확인
사노피와 1.5조 규모 기술이전 성과 바탕, 2026년 내 상장 정조준
입력 2026.04.09 08:54 수정 2026.04.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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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등 중추신경계(CNS)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델(대표이사 윤승용)이 약 490억 원 규모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당초 목표액이었던 400억 원을 약 23% 상회하는 약 49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최근 위축된 바이오 투자 심리 속에서도 아델의 파이프라인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강한 확신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의 지지와 신규 투자자 높은 관심이 조화를 이뤘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민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5개 투자사가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와 상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후속 투자(Follow-on)를 단행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등 10개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아델의 상장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나란히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아델의 투자 흥행 배경에는 글로벌 사업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아델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Sanofi)와 타우 항체 후보물질 ‘ADEL-Y01’에 대해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8,000만 달러를 포함, 총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5,3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아델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국내외 CNS 신약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차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ApoE4 표적 항체 ‘ADEL-Y04’ ▲β2-microglobulin 표적 항체 ‘ADEL-Y03’의 임상 진입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개발에도 중점을 둬 상장 후에도 견고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델 윤승용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아델의 비전을 믿고 동참해주신 기존 및 신규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확보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2026년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차질 없이 완수해 글로벌 CN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델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술성 평가 및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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