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누리(대표 김래수)가 주최하고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후원하는 ‘2014 동암화장품과학자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된 LG생활건강 김미선 책임연구원은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사임당화장품 김미진 책임연구원, 아모레퍼시픽 박성일 책임연구원, 코리아나화장품 이강태 수석연구원이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 뷰티누리 김래수 대표, 코스맥스 송철헌 사장이 시상을 맡았다.
‘제39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금상 수상자의 논문을 소개하는 ‘동암 세션’이 이어졌다.
대상을 받은 김미선 책임연구원의 논문 ‘다양한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이 콜라겐 타입 I형과 히아루론산 생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연구’는 최근 화장품 분야에서 늘고 있는 펩타이드 및 성장인자와 같은 여러 가지 재조합 단백질이 피부노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콜라겐 타입 I형과 히아루론산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피부 섬유아세포를 이용해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박수남 회장은 본지에 발표한 심사평에서 대상 논문은 “각각의 효능 비교가 불가능했던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의 세포외 기질 생성에 미치는 개별효능을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체유래 재조합 성분을 제품에 활용하거나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 발굴시 활용할 과학적 근거 자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금상 논문 3편도 발표됐다.
사임당화장품 김미진 책임연구원의 논문 ‘연교(連翹, Forsythia fruit) 승마탕의 항염증 효과’는 한방소재를 활용해 피부 자극 완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교는 의성개나리(Forsythia viridissima Lindle)의 열매로 한방과 민간에서 종창, 임질, 통경, 해독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성일 책임연구원의 논문 ‘양친성 아미노산계 고분자가 회합된 혼성리포좀 및 피부흡수 전달체로서의 응용 연구’는 양친성 아미노산계 고분자가 앵커된 고분자 혼성리포좀(PHL)을 제조해 물리화학적 성질을 조사하고, 일반 리포좀과 비교하면서 경피흡수 약물전달체로서의 응용 및 성능을 확인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이강태 수석연구원의 논문 ‘악틴(Arctiin)의 miRNA(마이크로 알엔에이) 발현 변화를 통한 인체 섬유아세포의 자외선 손상 억제 효과’는 피부 노화의 연구 분야 중 유전자분야 연구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천연성분에 의한 miRNA 발현 변화 연구를 통해 천연물의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iRNA는 약 22개의 뉴클레오티드를 가지고 있는 짧은 RNA로, 특정한 목표 부위에 염기 짝지기를 통해 mRNA와 직접적으로 반응을 하여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암화장품과학자상’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화장품 연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3년 뷰티누리가 제정하고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후원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화장품산업 학술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동암(東巖)은 뷰티누리의 모기업인 약업신문의 창업주 고(故) 함승기 회장의 아호이다.


뷰티누리(대표 김래수)가 주최하고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후원하는 ‘2014 동암화장품과학자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된 LG생활건강 김미선 책임연구원은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사임당화장품 김미진 책임연구원, 아모레퍼시픽 박성일 책임연구원, 코리아나화장품 이강태 수석연구원이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 뷰티누리 김래수 대표, 코스맥스 송철헌 사장이 시상을 맡았다.
‘제39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금상 수상자의 논문을 소개하는 ‘동암 세션’이 이어졌다.
대상을 받은 김미선 책임연구원의 논문 ‘다양한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이 콜라겐 타입 I형과 히아루론산 생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연구’는 최근 화장품 분야에서 늘고 있는 펩타이드 및 성장인자와 같은 여러 가지 재조합 단백질이 피부노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콜라겐 타입 I형과 히아루론산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피부 섬유아세포를 이용해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박수남 회장은 본지에 발표한 심사평에서 대상 논문은 “각각의 효능 비교가 불가능했던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의 세포외 기질 생성에 미치는 개별효능을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체유래 재조합 성분을 제품에 활용하거나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 발굴시 활용할 과학적 근거 자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금상 논문 3편도 발표됐다.
사임당화장품 김미진 책임연구원의 논문 ‘연교(連翹, Forsythia fruit) 승마탕의 항염증 효과’는 한방소재를 활용해 피부 자극 완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교는 의성개나리(Forsythia viridissima Lindle)의 열매로 한방과 민간에서 종창, 임질, 통경, 해독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성일 책임연구원의 논문 ‘양친성 아미노산계 고분자가 회합된 혼성리포좀 및 피부흡수 전달체로서의 응용 연구’는 양친성 아미노산계 고분자가 앵커된 고분자 혼성리포좀(PHL)을 제조해 물리화학적 성질을 조사하고, 일반 리포좀과 비교하면서 경피흡수 약물전달체로서의 응용 및 성능을 확인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이강태 수석연구원의 논문 ‘악틴(Arctiin)의 miRNA(마이크로 알엔에이) 발현 변화를 통한 인체 섬유아세포의 자외선 손상 억제 효과’는 피부 노화의 연구 분야 중 유전자분야 연구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천연성분에 의한 miRNA 발현 변화 연구를 통해 천연물의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iRNA는 약 22개의 뉴클레오티드를 가지고 있는 짧은 RNA로, 특정한 목표 부위에 염기 짝지기를 통해 mRNA와 직접적으로 반응을 하여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암화장품과학자상’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화장품 연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3년 뷰티누리가 제정하고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후원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화장품산업 학술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동암(東巖)은 뷰티누리의 모기업인 약업신문의 창업주 고(故) 함승기 회장의 아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