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유제품 섭취 대사증후군 위험성 낮춰
혈압‧중성지방‧허리둘레 등 수치도 감소
입력 2011.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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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을 자주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 파리 디드로대학 의대의 프레데릭 퀴메롱 박사 연구팀은 미국 당뇨협회(AD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당뇨병 치료’誌(Diabetes Care) 4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그 같은 개연성을 시사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유제품 섭취와 고혈당증 및 대사증후군 발생의 상관관계’.

퀴메롱 박사팀은 총 3,435명의 남‧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평소의 식생활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9년여에 걸쳐 추적조사를 계속하면서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과 2형 당뇨병 발생실태 등을 파악한 역학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연구팀은 조사가 착수된 후에도 3년이 경과했을 때 식생활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다시 한번 진행했다.

식생활 실태를 조사한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치즈를 제외한 유제품 섭취한 그룹, 치즈를 다량 섭취한 그룹, 칼슘을 다량 섭취한 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3개 그룹 모두에서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확장기 혈압과 체질량 지수(BMI)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치즈 또는 고농도의 칼슘을 섭취한 그룹은 2형 당뇨병 발생사례도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는 데 그쳤으며, 중성지방 수치와 허리둘레 또한 추적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찬가지 양상을 내보였다.

또 칼슘을 고농도로 섭취했던 그룹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의 감소가 나타나 주목됐다.

퀴메롱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제품 및 칼슘 섭취와 대사계 건강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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