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실천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약사회의 실천력과 회무의 연속성 이어져야"
입력 2021.10.29 06:00 수정 2021.10.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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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진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직 회원을 보호하고 외원의 이익을 지키는 일에 다시한번 신발끈을 질끈 묶겠습니다”라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앞으로 약사회는 코로나 가 남긴 폐허 위에 회원들의 일상과 삶을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며 “약사의 전문성이 보장되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일상 업무에서 자존감과 보람을 느끼면서 약국을 할 수 있는 환경,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현하는 진정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능력 있는 젊은 회원들을 발굴하여 회무에 적극 참여 하도록 격려하고 약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며 ‘앞으로 약사회의 희망을 열어갈 주역들’이라고 젊은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격려했다.

제36대 서울시약사회 회장으로 3년을 지낸 한동주 회장은 “지난 3년간 원칙과 상식, 소통과 화합, 회원 민생을 가치로 다양한 일들을 수행했다”며 “약국자율정화사업을 필두로 원스톱 민원대응팀을 구성해 회원들의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섰고 불량의약품 근절,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 온라인 의약품 판매 척결, 한약사 불법판매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약사회원을 감염병 위기에서 안전하게 지켜 내기 위해 회원약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들에게 기초방역물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화상 회의, 서면 총회와 이사회, 사이버 약사연수교육과 학술 강좌, 온라인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회무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모든 것이 도전이었고, 실천했다”고 말했다.

실천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고 강조한 한 회장은 “여전히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법적인 약국 개설, 약배달, 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마주하고 있다”며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리셋 되는 회무는 이제 지양하고 약사회의 실천력과 회무의 연속성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서울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24개 분회를 연결하는 중간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 권익 보호와 확대, 약사직능 발전과 제도 개선, 약사윤리 확립과 국민신뢰 향상, 약사 전문성 강화교육, 소통하고 화합하는 회무에 대해서 회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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