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비대면진료 이슈에 디지털헬스케어TF팀 가동
상임이사회서 의약품 배달앱 등장·정부 원격의료 추진상황 등 관망 수준 넘어
입력 2020.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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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코로나19로 최근 재점화된 원격의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헬스케어TF팀(가칭)’을 가동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9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한시적 전화처방을 계기로 의약품 배달앱이 등장하고, 정부도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상황을 관망할 수만 없다는 판단에 따라 가칭 디지털헬스케어TF팀을 꾸리고 팀장에 황미경 미래정책본부장을 선임했다.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필연적으로 조제약 택배가 허용되고, 향후 의약품 인터넷 판매와 택배, 온라인약국 등 국민 보건의료의 가치가 흔들리는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TF팀은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시스템을 비롯한 약국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약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지원, 제3기 약대생 자원봉사단 모집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한약사 일반약 판매문제에 대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밖에도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 서면회의 결과, 건강서울페스티벌2020 준비상황, 코로나19비상대응센터 경과 등을 보고했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약국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회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업무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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