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기도약사회장은 중앙대 약대 동문회 손에 달렸다
박영달-김광식 후보 단일화 추진, 원로 VS 소장파 약사 대결구도
입력 2018.09.17 12:20 수정 2018.09.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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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기도약사회장은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에 의해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왼쪽부터) 박영달, 김광식

현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결정한 가운데 차기 경기도약사회장 후보로는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 출신들만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도 약사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중앙대 약학대학 출신의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인 박영달씨(58세)와 용인시약사회장을 3차례 역임한 김광식(55세)씨 2명이다. 

이들은 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중앙대 약대 동문회 차원에서 후보단일화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문회에 의해 단일후보로 결정된 인사는 경기도약사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된다.  중앙대 약대 출신외에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영달씨는 중앙대 약대 동문회 원로약사들의 지지와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달씨는 의왕시약사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을 거쳐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면 김광식씨는 경기도지역에서 거대 약사회로 부상하고 있는 용인시약사회장을 3번 역임했고, 전임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체제에서 부회장을 맡았었다. 소장파 약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대 약대 동문회의 한 관계자는 "동문회는 선거에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지만 동문 출신이 여러 명 경합하고 있을 경우는 동문회 화합 차원에서 단일화를 추진한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면 박영달 동문과 김광식 동문과의 단일화를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지역의 한 지역 약사회장은 “중앙대 약대 동문회 차원에서 단일화를 추진하면 영향력이 큰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원로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영달씨로 무게중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경우 김광식씨를 지지하는 중앙대 약대 소장파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고, 동문회 내부의 분란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중앙대 약대출신의 박영달씨와 김광식씨간의 후보단일화에 동문회가 개입하면서 원로 동문들과 소장파 동문들간의 힘 대결과 그에 따른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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