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전사체 분석, 암 연구-맞춤형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CAR-T 치료 새 접근법으로 NK 세포 치료 병용 전략 발표
"공간전사체 분석-액체생검 솔루션, 암 연구-임상 긍정적 영향"
이권구 기자
입력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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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암학회 제17회 동계워크숍에서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와 CAR-T 치료 등 암 진단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특히 공간전사체는 암 연구와 신약 개발에 유용한 기술로, 조만간 일반적 암 진단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제시됐다.첫 번째 멀티오믹스(Multi-omics) 세션에서는 공간전사체 분석 임상 활용이 집중 다뤄졌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암 조직 어느 위치에서 발현하는지 알 수 있는 기술이다.전체 암 조직 관찰만으로는 암 유전자 발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특정 위치 세포 분포 차이를 비교할 수 있으면 암의 개인별 이질성을 분석해 개인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에 반응이 좋지 않은 환자군 치료 실패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CAR-T 치료 새로운 접근법으로 NK 세포 치료 병용 전략이 발표됐다. CAR-T 세포치료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유전자가 삽입된 면역 T세포를 환자 몸에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다. 한 번 주사된 CAR-T 세포는 자체 증식을 통해 계속 암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약물’이라고 불린다.세션에서는 지난 2012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진단받은 환자가 CAR-T 세포 투여 후 완치된 임상적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면역치료 효과 극대화 가능성이 논의되며 차세대 항암 치료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워크숍 현장에는 공간전사체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10x Genomics 사 최신 공간 분석 툴인 Visium과 Xenium, 암 치료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Angle사 순환종양세포(CTC)와 ctDNA 기반 액체생검 솔루션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체외진단의료기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의사과학자 선생님들이 공간전사체 분석과 CAR-T 세포 진단 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혁신적 진단 및 치료 기술이 암 연구와 임상 현장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10x Genomics사 공간 분석툴과 Angle사 액체생검 솔루션은 다우바이오메디카를 통해 국내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