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공식 출범
우리와, 독립 연구시설 구축…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생산·품질 검증까지 내재화
국내외 대학 석·박사 연구진과 251개 항목 분석 글로벌 수준 연구 인프라 완성
입력 2026.01.13 11:04 수정 2026.0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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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이하 우리와)가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펫푸드 전문 연구소 출범을  알렸다.

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 3층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는 전용면적 약 880㎡(266.47평) 규모 독립 연구시설로, 석·박사급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 연구진13명으로 구성돼 전문 인력 중심 펫푸드 전문 연구소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총 160억 원 규모 투자를 통해 펫푸드 제조의 핵심 설비인 파일럿 익스트루더(Pilot Extruder)를 비롯해 GC-MS/MS, LC-MS/MS, ICP-OES 등 최신 연구·시험·분석 장비를 갖췄다.

연구소는 ▲그라인딩&믹싱룸(GRINDING & MIXING ROOM) ▲파일럿룸(PILOT ROOM) ▲센서리룸(SENSORY ROOM) ▲일반성분 분석실(LABORATORY) ▲ICP실 ▲GC/LC실 ▲챔버룸(CHAMBER ROOM) 등 7개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원료 분쇄부터 제품 개발, 관능 평가, 정밀 분석, 위해요소 검증, 경시 평가까지 펫푸드 제조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일반성분,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물, 지방산 등 17개 그룹 약 251개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사료관리법, AAFCO, FEDIAF, FDA 등 국내외 기준에 기반한 영양성분 분석과 위해요소 분석이 가능하며,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을 극미량 수준(ppb 이하)까지 검출할 수 있는 정밀 분석 시스템을 갖췄다.

핵심 경쟁력은 파일럿룸에 구축된 고성능 익스트루더 설비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실제 대규모 생산 기지인 ‘우리와 펫푸드 키친’과 동일한 조건을 구현해 연구 결과를 즉시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분쇄, 혼합, 익스트루더, 오븐, 코팅 등 실제 생산과 동일한 조건에서 사료를 직접 제조하고, 공정 조건에 따른 물성, 기호성, 영양 손실까지 검증할 수 있다. 이는 신제품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변수를 사전에 제어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외부 의존 탈피, 전 과정 내재화… 품질 신뢰도 강화

이번 연구소 출범은 연구개발부터 품질 검증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 그 동안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도 품질 검증은 외부 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펫푸드 제조 전반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소는 '제품-기술-사람(Product-Technology-Human)'이라는 전략 구조 아래, 제품을 중심으로 연구를 설계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와는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연구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광용 우리와 대표이사는  “펫푸드는 반려동물 생명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그 어떤 산업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며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는 타협 없는 품질 관리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덕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장은 “표준화된 분석 시스템과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환경을 구축해 매우 뜻 깊다” 며 “자체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펫푸드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선보여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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