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 엔에이백신연구소와 항암제 공동개발
양사 플랫폼 결합 신항원 표적 치료용 백신 개발 MOU 체결
입력 2021.09.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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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테라젠바이오와 (주)엔에이백신연구소는 신항원(Neo-antigen)을 이용한 암 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9월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암 환자는 고유의 체세포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이중 1~10% 정도는 체내에서 강력한 세포성 면역을 유도하는 신항원이 될 수 있지만 암 환자에서는 면역시스템의 결함으로 암세포가 발현하는 신항원을 인지하지 못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항원 백신을 외부에서 주입함으로써 항암 면역 작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젠바이오는 NGS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암환자 기원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그 중 1~10%에 해당하는 신항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신항원 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는 Nexavac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이 합쳐지면 강력한 신항원 표적 치료용 백신의 개발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테라젠바이오는 신항원 표적 치료용 백신을 첫번째 글로벌 신약 개발 목표로 정해 공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백신의 개발을 위해서는 본사가 예측한 신항원 펩타이드를 환자에 주입하기 위한 전달 매체가 반드시 필요한데 엔에이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많은 암환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신을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엔에이백신연구소 김동호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 협약은 최근 일본의 국립 암연구소(NCC)와 체결한 정밀항암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관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암 치료제 분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테라젠바이오는 암환자가 가진 신항원 정보를 제공하고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 정보에 의거 신항원 기반 암치료제로 개발해 환자 맞춤 항암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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