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잇딴 유통마진 인하에 유통업계 ‘긴장’
일련번호제도·불용재고약 등 고정비 상승 속 업계 부담 가중
입력 2021.05.10 06:00 수정 2021.05.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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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제약사들이 잇따라 유통마진 인하에 나서고 있어 의약품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통마진 인하에 나선 제약사는 K사, B사, J사, A사, 또 다른 K사, I사 등이다.

최근 I사는 5월부터 기존 유통마진에서 1%를 인하한다고 알렸고, K사도 5월 유통마진을 2% 인하한다는 방침을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 통보했다.

또한 다국적 A사 G품목의 경우 국내 판권이 이전되면서 유통마진이 1% 줄었고, J사는 유통마진을 0.3% 인하했다. B사의 경우 기초약품의 유통마진을 2% 인하했다.

특히 또 다른 K사의 경우 유통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2~5% 수준의 유통마진을 인하해 의약품유통업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여기에 U사의 경우 신제품에 대한 유통마진을 9%로 낮춰 유통업체로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Y사, A사, M사 등이 유통마진을 인하했다. 이들 제약사들은 제공하는 유통마진은 다르지만 각각 기존 유통마진에서 1%를 낮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련번호 제도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늘어만 가는 불용재고의약품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잇따라 유통마진을 인하하고 있어 생존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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