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AACR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위암 췌장암 효과 발표
동물실험서 암세포 100% 사멸..기억형성 T세포로 재발 억제
입력 2020.06.15 08:03 수정 2020.06.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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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와 파트너사인 I-Mab이 미국 시간으로 22일 AACR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양사가 공동연구중인 'ABL111'(TJ-CD4B)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이번 AACR 초록발표에서 ‘Grabody-T’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중 I-Mab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2개를 포함해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ABL105/YHC2121), 그리고 포항공대(POSTECH)와 연구하는 프로젝트까지 총 4개 포스터 발표에 공동연구기업으로 참여한다.

ABL111은 위암과 췌장암에 발현하는 항원인 Claudin 18.2(CLDN18.2)와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ABL111은 연구과정에서 CLDN18.2가 발현하는 종양세포 성장을 강력하게 억제함으로써 말초 림프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종양 림프구를 증가시키는현상이 관측됐다. 또 종양미세환경(암세포 외 섬유아세포,혈관,림프관,면역세포등을 포함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복합적인 환경)에서만 강력한 항암활동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결과도 도출됐다.

또 '4-1BB' 이중항체는 동물모델에서 암세포를 100% 사멸하는 결과를 도출했고, 특히 ‘Grabody-T’ 플랫폼은 ‘기억 형성(Memory T-cell)’ 작용을 유도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이상훈 대표는 “ 종양이 재발한 쥐 동물모델(tumor rechallenge)시험에서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경우 종양이 전혀 자라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4-1BB 이중항체의 기억 형성 작용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고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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