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카드결제 수용의사 제약 31곳
동아ST 등 10개사 기존 유통비용 유지…21개사와도 추가협의 중
입력 2018.04.24 12:00 수정 2018.04.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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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대금 수금시 카드결제를 수용키로 한 제약사가 31개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동아에스티 등 10개 제약사는 기존 유통비용을 유지한 카드 결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최근 회원사들에게 서신을 보내고 제약사 카드결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31개사가 카드결제 수용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에스티 등 10개 제약사는 의약품유통업계과 상생 차원에서 기존 의약품 유통 비용 변동없이 카드 결제를 수용했다며 환영 의사를 전했다.

기존 의약품 유통비용 변동없이 카드 결제를 수용한 제약사는 동아에스티를 비롯해 동국제약, 동성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씨엠지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유영제약, 유유제약 등이다.

조선혜 회장은 “향후 21개사와 의약품 유통비용 변동없이 카드 결제가 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며 “카드결제 미수용 제약사에 대한 대책도 고민하고 있어 협회 회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사 카드 결제 문제를 좀더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카드사와 업무 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제약협회와도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우선 카드 수수료, 마일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한카드를 비롯해 현대카드, 우리비씨카드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 카드결제 문제를 가지고 제약바이오협회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거래 관계에서 의약품유통업체가 상대적으로 을의 입장에 있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해결점을 찾고 있는 것”이라며 “카드 결제를 놓고 제약바이오협회와 갈등보다는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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