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특허만료앞두고 제네릭의약품 생동성 입증 봇물
1,400억대 '비리어드'도 11월 만료, 국내제약 특허회피 전략 마련 분주
입력 2017.07.25 12:20 수정 2017.07.25 13:1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오는 8월 22일 특허가 만료되는 독감바이러스치료제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8월 22일 특허가 만료되는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인산염)'의 제네릭 의약품 15개 품목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고 출시를 준비중이다.

로슈의 독감바이러스치료제 '타미플루'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59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만료 즉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생물학적동등성 인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타미플루' 제네릭 의약품의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업체는 동아에스티, 알리코제약, 코오롱제약, 광동제약, 동화약품, 안국약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일성신약, JW신약, 제일약품, 유한양행, 한국휴텍스제약, 한미약품 등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타미플루 제네릭이 100여품목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는 품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에 타미플루의 '오셀타미비르 인산염'이란 주성분에서 인산염을 제거하고 '오셀타미비르'만 주성분으로만 '한미플루'로 허가를 받은 한미약품도 타미플루 제네릭 출시를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 1,400억원대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특허가 11월에 만료된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 장벽을 피해 제품을 조기출시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타미플루' 특허만료앞두고 제네릭의약품 생동성 입증 봇물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타미플루' 특허만료앞두고 제네릭의약품 생동성 입증 봇물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