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시장 침체…지난해 의약품 판매액 12조 6천억
수출은 사상 최초 20억 달러 넘어…원료·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입력 2016.01.13 12:19 수정 2016.01.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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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의 침체로 지난해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3.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분석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의약품 판매액을 12조 6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4년 대비 3.3% 성장한 전망이다.

의약품 판매액은 3.3% 성장했지만 내수시장은 침체, 수출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시장은 2%대 성장이 예상되지만 수출은 사상처음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인 22억 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것이다.

이는 국내 제약업체들의 역량 강화로 기존에 주류를 이류던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의 완제의약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내 제약기업들은 약가 인하 등 정책적 규제로 인해 내수시장의 성장이 침체됨에 따라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특히 지난해는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에 8조원대의 신약기술 수출 성과를 거두면서 제약업체들이 자극을 받아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을 주력하고 잇는 상황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의약품 수출은 25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10.%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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