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넷 탈퇴한 YDP, 더샾·유팜 통해 새 출발
15일까지만 팜스넷 입점, 약국 특성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입력 2012.07.11 07:00 수정 2012.07.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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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전자상거래업체 팜스넷과의 거래를 중단한 YDP(구 영등포약품)가 더샵, 유팜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YDP(대표이사 임준현)는 오는 16일부터 더샵을 비롯해 유팜, 데일리몰을 통해 약국 거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래했던 팜스넷과는 15일까지만 입점하고 그 이후는 탈퇴한다. 

YDP는 팜스넷을 통해 월 5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지만 타 온라인몰 거래 금지, 팜스넷 물류 독점 등 제한적인 거래 조건에 따라 팜스넷 탈퇴를 결정했다.

특히 팜스넷이 최근 용인에 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도매업체들의 고유 업무인 물류 기능까지 침범하면서 도매업체들이 약국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된 것이 YDP가 팜스넷을 탈퇴한 가장 큰 원인이다. 

YDP 임준현 대표는 물류기능을 팜스넷에 내어주면 온라인 시장에서 도매 기능이 약화되고 장기적으로 도매업체는 온라인몰에 종속될 수 없아 팜스넷을 탈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DP는 그동안 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강서구 등촌동에 최신식 물류창고를 갖춘바 있고 아라뱃길에 4379(1326) 규모의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팜스넷 탈퇴이후 YDP는 더샵을 비롯해 유팜, 데일리몰을 통해 배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새로운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약국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팜스넷을 통해 제공했던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탈피하고 더샵 등 온라인몰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약국들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임준현 사장은도매업체의 경쟁력은 '가격, 구색, 배송 시스템'에 있다그동안은 온라인 시장에서 IT업체들이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지만 이제부터는 도매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리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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