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가짜 판치는 세상 '가짜 약사'도 한몫
학력위조의 대표적인 인물인 신정아 씨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가운데 약사 사회에도 무면허 가짜 약사에 의한 조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무면허 요양급여비 환수현황 건수는 병ㆍ의원, 약국, 치과의원, 한의원을 합해 총 860건, 환수결정금액은 9천8백여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약국은 2003년과 2004년은 해당 사항이 없었지만 2005년에는 홍○, 오○, 정○, 건○약국 등 총 4개 약국이 무면허 조제로 인해 795,700원을 환수 당했다.
또한 06년에는 녹○, 종○, 광○, 한○ 등 4곳의 약국에서 1,926,450 원을 공단으로부터 환수 결정 통보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올해 8월까지 무면허 조제로 적발된 약국은 지난해에도 환수 조치를 받은 녹○ 약국으로 해당 금액은 201,880원 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들의 제보에 의하거나, 의혹이 의심되는 요양기관을 샘플링해 조사한 것으로 실제로 무면허 조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에 따라 적발된 무면허 요양기관에 대해 정상적으로 지급해야할 요양급여비에서 해당 금액을 제하거나 해당 기관이 폐업을 했을 경우에는 고지서 발부 등을 통해 환수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면허 요양기관 중 병의원 및 치과병원, 한의원은 2003년 7곳, 2004년 6곳, 2005년 1곳, 2006년 1곳, 올해 1곳 이 각각 적발, 환수 조치됐다.
임세호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