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 3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기업지원 방향성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3주년 좌담회에서 센터의 3주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전문가, 창업기업들의 향후 기업지원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개소 이후 3년간 창업기업들에게 전문상담부터 전주기적인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매출액, 투자유치, 신규고용창출, 코스닥 상장 등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해 왔다.

센터는 지난 3년동안 창업기업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분야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두고 1:1 밀착형 기업지원을 통해 588개 관리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3,738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특허, 임상‧인허가 등 창업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 줬으며, 특허전략 컨설팅‧사업화 컨설팅‧시제품 제작지원‧PCT 출원지원‧투자설명회 등 363건의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아울러 선진화된 기술가치평가를 위한 온라인 기술가치평가 모형 고도화와 신규모형 개발을 완료해 136건의 기술가치 평가를 지원했다. 병원과 연계하는 개방형실험실 및 김해의생명센터, 대전TP,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지역클러스터와 협력을 통해 313개 창업기업에 시설 및 장비활용 지원, 임상의 컨설팅 등도 진행했다. 

지난 3년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센터 창업기업들은 신규고용창출 약 3,200여명, 매출액 약 3,800여억원, 투자유치 약 9,400여억원, 해외수출 약 290여억원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창출했으며, 이 중 뷰노 등 7개사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2018년 개소 이후 3년 동안 창업기업들에 대한 지원 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성과창출 가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고, 이러한 과정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원하는 여러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같이 버티고 노력해준 창업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