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부츠 일반약 부문 인수戰 막판 경합
화이자·바이엘·노바티스 등도 아직은 가능성
입력 2005.08.19 17:31 수정 2005.08.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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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일반약 사업부문이 대폭 강화될 수 있을 것인가?

이 같은 기대감은 글락소가 레키트 벤카이저社(Reckitt Benckiser)와 함께 영국 굴지의 헬스&뷰티 체인업체 부츠(Boots the Chemists)의 OTC 부문인 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고 있는 현실에 근거를 둔 것이다.

실제로 부츠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글락소와 레키트 벤카이저로 후보群이 압축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츠의 OTC 부문은 진통제 '뉴로펜'(Nurofen), 인후통 치료제 '스트렙실'(Strepsils),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라실'(Clearasil)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소식통들은 18일 "독일 바이엘과 미국 화이자, 스위스 노바티스 등도 입찰에 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결국 최종결승전에는 글락소와 레키트 벤카이저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락소가 부츠의 OTC 부문을 인수하는데 성공할 경우 12억 파운드 이상의 볼륨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레키트 벤카이저社는 영국 레키트&콜맨社와 네덜란드 벤카이저社가 합병해 탄생한 톱-클라스 화장품·생활용품 메이커이다.

한 소식통은 "OTC 부문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글락소에 부츠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부츠가 영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만큼 인수계약이 성사되면 글락소측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또 다른 소식통은 "오는 9월 말까지는 모종의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기업들이 부츠측과 물밑협상을 진행 중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부츠는 핵심사업 분야에 전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매각대상 사업부문들에 대한 정리작업을 마무리지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글락소의 장 피에르 가르니에 회장은 지난 5월 있은 연례 주주총회 석상에서 부츠의 OTC 부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많은 소식통들이 글락소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당시 가르니에 회장의 언급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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