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 교육생 기업 방문 교육
오송바이오플랜트 생산 시설 견학 및 백신 개발 현황 공유
입력 2022.11.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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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WHO 인력양성허브 교육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는 국내 및 해외 바이오의약품 생산업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 과정)’에 백신 생산 기업 시설 견학 업체로 지정돼 11월 4월 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GTH-B,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프로그램의 하나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가 주관했다.

GxP 과정은 한국 및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약 30개국의 중저소득국가(LMIC; Low, Middle Income Countries)를 대상으로 6년차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10월 31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앞서 올 7월에는 바이오제조 인력 양성을 위한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25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했다. 한국은 중저소득국가의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올해 2월 WHO에서 GTH-B로 지정됐다.

큐라티스는 이번에 참석한 전 세계 270여 명의 인원 가운데 오송 지역에 배정된 약 40명의 견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의 생산, 연구 시설 견학과 함께 현재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및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업 방문 프로그램으로 견학생과 함께 방문한 바이오업계 관련 부처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오송바이오플랜트 생산 시설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는 “이번 교육 과정은 바이오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큐라티스의 우수한 백신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공유해 백신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바이오플랜트는 GMP(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액상 및 동결 건조 형태의 무균 주사제 완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액상 제형은 연간 최대 5,000만 바이알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추가 생산 시설 증설을 진행 중으로 완제 의약품 기준 연간 2억 바이알 이상 생산 CAPA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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