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혁신형 바이오 치료 소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바이오 치료 소재 개발, 수출 공로 인정’
입력 2021.11.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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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포상’에서 혁신형 바이오 치료소재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혁신형 치료재료 기업, △혁신형 치료기기 기업 △혁신형 체외진단/소프트웨어 기업 △혁신형 진단기기 기업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포상 행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나이벡은 조직 재생 바이오 소재 개발과 수출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형 치료재료 기업’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상을 받았다.  

나이벡의 조직 재생 바이오 소재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와 콜라겐 기반의 ‘치주조직 재생 소재’로 구분된다. 임플란트 시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는 2012년 유럽 CE인증 획득 후 세계 유수의 임플란트 기업들을 통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하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 업체 가운데 먼저 임상시험을 거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판매허가를 받는 성과를 올리며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에 초도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량을 기록했으며 내년부터 관련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이벡은 융복합 첨단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과제‘에 선정돼 ‘광 반응성 펩티콜(Pepticol) 이지그라프트‘ 소재에 기반한 조직 재생 유도제를 개발 중으로 이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의 기능 활성 물질을 융·복합해 손상된 조직 재생 등을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더불어 ‘치주염 진단 센서 의료기기’도 개발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나이벡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사업이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수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유럽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 사업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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