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심근염ㆍ심낭염 사례 EU 평가 진행
4월 검토 착수..사용 중인 전체 코로나 백신에서 수반
입력 2021.06.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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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사례들이 보고된 것과 관련, 면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공표했다.

PRAC는 지난 4월 이스라엘에서 ‘코미나티’를 접종한 후 심근염이 발생한 사례들이 보고됨에 따라 검토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례들은 경도로 수반된 가운데 수 일 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체로 30세 이하의 남성들에게서 나타났으며, 증상들은 2회 접종을 마친 후 수 일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사례들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현재 사용 중인 전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수반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PRA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사례들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하는지 유무를 결론짓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작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PRAC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발매한 제약사들에 추가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다.

심근염 및 심낭염은 감염증 또는 면역계 질환이 나타난 후 심장에서 수반될 수 있는 염증성 질환들을 말한다.

정보출처들에 따라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빈도는 EEA에서 인구 10만명당 연간 1~10명 안팎의 편차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근염 및 심낭염에 수반되는 증상들은 다를 수 있지만, 숨참이나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는 강한(forceful) 심장박동, 흉통 등이 수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거나 또는 치료를 진행함에 따라 개선되고 있다.

PRAC는 ‘코로나19’ 백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서 심근염 또는 심낭염, 기타 부작용이 수반되었을 경우 지체없이 보고해 줄 것을 의료인들에게 요망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숨참,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는 강한 심장박동 및 흉통 등이 나타났을 경우 의사에게 상담을 구하도록 했다.

현재 EMA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각국의 보건당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자료가 확보되면 PRAC가 진행 중인 평가자료에 포함시키고, 필요할 경우 지침을 개정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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