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의약품 판매후 대금회수까지 평균 109일 소요
경동제약 32일로 가장 짧아, 셀트리온제약 등 5개사는 200일 넘어
입력 2017.03.20 06:30 수정 2017.09.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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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은 의약품을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는 기간이 평균은 109일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업신문(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매출채권 회전기일 현황을 집계한 결과 평균 109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대비 13일가량 단축된 것이다. <지주회사 및 바이오제약사 제외>

매출채권 회전일은 매출채권의 체류기간, 즉 받을 어음이나 외상매출금이 현금·예금으로 대체되는 속도를 일수로 나타낸 것이다. 이 일수는 짧을수록 좋으며 길어지면 대금의 회수가 늦어지고 자금회전이 어렵게 된다.  또 이 산출방식의 분자와 분모를 바꿔놓은 것을 매출채권 회전율이라고 하며 이 비율은 높을수록 좋다.

매출채권 회전일수 단축은 제약사들의 의약품 대금 회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장제약사중 매출채권 회전일이 가장 짧은 회사는 경동제약으로 32일이었으며 그 뒤는 대원제약 47일, 코오롱생명과학 47일 등이었다.

이와는 달리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채권 회전일이 281일로 가장 길었고, 그 뒤는 신풍제약 279일, 일동제약 231일, 고려제약 213일, JW중외제약 211일  등 200일이 넘는 것이 5곳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57개 제약사중 35개 제약사의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단축됐다,

한미약품이 2015년 215일에서 지난해는 104일로 112일 단축됐고, 진양제약 35일, 일양약품 34일, 우리들제약 33일, CMG제약 32일, 명문제약 31일, JW중외제약 30일 등 7개 제약사의 매출채권 회전기일이 1년동안 30일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채권 회전기일이 2015년 209일에서 지난해는 281일로 72일 늘어났고, 서울제약 53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7일, 동아에스티 21일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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