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직원 1인당 연급여 7,200만원…1억이상도 3곳
국내 제약사보다 1,700만원 많아, 복리후생비는 평균 1천만원 지급
입력 2016.04.14 12:10 수정 2016.04.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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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평균 보수는 7,200여만원이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유씨비·사노피파스퇴르 직원들은 연 1억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법인중 12월 결산업체 32곳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이 직원 1인당 지급하는 평균 보수는 7,217만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직원 1인당 연평균 보수가 5,400여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국적 제약사 직원들의 연급여가 1,700만원이상 많은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 직원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한국화이자 750명이었으며, 뒤를 이어 바이엘코리아 621명, 한국노바티스 514명, 글락소스미스클라인 483명, 한국얀센 470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406명 등 400명 이상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업체는 6개사였다.

직원 1인당 보수 총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 1억 2,100만원이었으며, 사노피파스퇴르 1억 300만원, 한국유씨비 1억 200만원 등 연급여 1억원 이상 업체는 3곳이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국내 제약사에 비해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비 지출액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연평균 복리후생비 지출액은 1,030만원이었다. 국내 제약사들의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는 756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국적 제약사들이 270여만원을 더 지급하는 셈이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보험료, 부서단합비, 포상비, 시간외 근무지원비(야식비), 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금, 연월차수당, 직원에게 주는 선물, 휴가비 등이 복리후생비에 포함된다.

한편, 다국적 제약사중 국내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얀센과 한국오츠카제약은  생산직원들의 급여가 반영되면서 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상당적으로 연급여가 적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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