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제약사 선 파마, 제네릭 ‘글리벡’ 美 발매
첫 제네릭 제형이어서 180일 독점발매권 보장
입력 2016.02.02 05:33 수정 2016.02.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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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기업 선 파마社(Sun Pharma)는 항암제 ‘글리벡’(이매티닙)의 제네릭 제형인 ‘이매티닙 메실레이트 태블릿’(Imatinib Mesylate Tablets)의 미국시장에 발매에 착수한다고 1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선 파마社의 자회사는 지난달 FDA로부터 ‘글리벡’ 제네릭 제형의 허가를 취득했었다.

특히 선 파마의 ‘이매티닙 메실레이트 태블릿’은 미국시장에서 ‘글리벡’의 제네릭 제형으로는 최초로 허가를 취득한 케이스여서 발매시점으로부터 180일의 기간 동안 독점발매권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선 파마측은 ‘이매티닙 메실레이트 태블릿’이 발매에 들어감과 동시에 세이빙 카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본인부담금이 적정선을 넘어서는 환자들을 위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다. 덕분에 환자들은 본인부담금을 10달러로 절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환자를 우선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선 파마의 세이빙 카드는 아울러 환자들이 30일분에 최대 700달러까지 추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금공제 또는 공동보험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추가부담분이 있을 경우 이를 상쇄토록 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선 파마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국 전역의 약국들에서 환자 세이빙 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선 파마측은 환자용 웹사이트 www.imatinibrx.com을 개설해 적응증과 부작용 등 이매티닙 메실레이트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이트에는 또 제품에 대한 질의‧응답창도 포함되어 있다.

세이빙 카드 프로그램의 수혜대상 환자들은 이 사이트에 등록하거나 자신을 치료한 암 전문의에게 카드를 발급해 주도록 요청할 수 있다. 선 파마측은 4,500여 암 전문의들에게 세이빙 카드 발급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이밖에도 선 파마측은 ‘환자 접근권 프로그램’(PAP)의 일환으로 적용대상 환자들에게 무료로 ‘이매티닙 메실레이트 태블릿’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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