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제약 일부도 손익분기점 이하 유통비용 제공"
의약품유통협회 조사, 투쟁은 지양 …대화·협상으로 문제 해결
입력 2014.11.10 06:09 수정 2014.11.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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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에 못지 않게 국내 토종제약사중 일부는 도매업체들에게 손익분기점 이하의 유통비용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협회가 최근 최원사들을 대상으로 제약사들의 유통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약사들의 유통비용은 도매업체들의 손익분기점 수준보다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부 업체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유통비용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도매업체들의 개선요구가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가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도매업체들의 손익분기점 수순의 유통비용은  8% 후반으로 제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의약품유통협회의 한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본격적인 유통비용 협상에 앞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제약사들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국내 토종제약사들이 도매업체들의 손익분기점에도 훨신 못미치는 유통비용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며 "조만간 이들 업체들에게 개선을 요청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와 의약품 유통업게가 그동안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해온 만큼 유통비용 인상을 위한 강경투쟁은 하지 않고 협상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약품유통협회의 이같은 방침은 유통비용과 관련한 투쟁은 다국적 제약사에 국한하고 국내 제약사로 확산시키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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