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노수맙, 전립선암 골 전이 지연효과 괄목

전립선암 환자 90%에서 나타나는 다빈도 증상

기사입력 2011-05-18 17:2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골 전이가 나타난 암환자들에게서 골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물인 ‘엑스제바’(Xgeva; 데노수맙)가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골 전이 무진행 생존기간을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지연시켜 주었음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그렇다면 전립선암 환자들 가운데 최대 90% 정도에서 골 전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할만한 연구성과이다.

‘엑스제바’는 암젠社가 지난해 6월 폐경기 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프롤리아’(Prolia)와 동일한 제품. 같은 해 11월 골 전이가 나타난 암환자들에게서 골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적응증 추가가 승인된 후 ‘엑스제바’라는 이름의 약물로 발매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부속 암센터의 매튜 스미스 박사 연구팀(비뇨생식기 종양과)은 14~19일 워싱턴 D.C.에서 진행 중인 미국 비뇨기과협회(AUA)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임상 3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시험은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골 전이는 나타나지 않은 호르몬 불응성(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총 1,432명을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엑스제바’ 또는 플라시보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엑스제바’ 투여群은 골 전이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 29.5개월에 달해 플라시보 투여群의 25.2개월에 비해 평균 4.2개월 지연된 것으로 분석됐다. ‘엑스제바’ 투여群은 아울러 골 전이가 처음 나타나는 데 소요된 시간이 플라시보 투여群에 비해 3.7개월 정도 지연되었으며, 증상성 골 전이가 나타난 비율 또한 플라시보 투여群에 비해 33%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스미스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골 전이 위험성을 낮추는 효능이 입증된 골 표적 치료제는 ‘엑스제바’가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젠社의 로이 베인스 개발담당 부회장은 “임상시험에서 ‘엑스제바’를 사용한 결과 골 전이가 나타나기까지 유의할만한 수준의 시간지연이 나타났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암젠측은 올해 중반경 전립선암 환자들의 골 전이 지연 용도가 ‘엑스제바’에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응증 추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엑스제바’는 오는 2015년에 이르면 골다공증 치료용도로 발매 중인 ‘프롤리아’의 실적과 합쳤을 때 25억 달러대 매출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는 유망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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