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이번엔 獨 ‘넘버 3’ 제네릭社 인수 타진
양사 반응유보 속 시기적으로 부적절 관측도 제기
입력 2008.08.18 10:36 수정 2008.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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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14%나 빠져나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독일 3위의 제네릭 메이커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 AG社(Stada Arzneimittel)의 주가가 15일 최근 3년來 최고 수준인 13%나 뛰어올라 36.18유로에 거래되는 등 급반등세로 전환됐다.

이스라엘의 한 유력신문이 출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세계 최대의 제네릭 메이커인 자국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가 슈타다측에 인수의향을 타진했다고 지난달 보도한 후의 일!

한 주당 36유로를 넘어섰다면 시가총액으로는 20억 유로(3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의 금액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항간의 루머에 대해 언급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측은 불과 한달여 전 미국 뉴저지州에 소재한 제네릭 메이커 바아 파마슈티컬스社(Barr)를 74억6,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시인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테바측의 경우 올들어서만 지금까지 코제네시스社(CoGenesys)와 벤틀리 파마슈티컬스社(Bentley) 등을 인수한 바 있다. 또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社의 하르트무트 레츨라프 회장은 기업볼륨이 동등한 수준이거나, 자사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를 상대로 주도적인 위치에서 M&A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을 시사했었다.

슈타다는 항궤양제 ‘로섹’(오메프라졸)과 콜레스테롤 저하제 ‘조코’(삼바스타틴) 등 다양한 제품들의 제네릭 제형을 발매해 왔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이유로 테바측이 또 다른 작지 않은 규모의 M&A에 뛰어들 개연성을 그리 높지 않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당시 테바측이 슈타다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왔음을 밝혔지만, 과거에 의향을 타진했다는 것이 현재도 그럴 것임을 입증하는 보증수표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도 “시간적인 타이밍을 감안할 때 양사가 현재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않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단언했다.

이 같은 시각은 현재 정부의 의약품 구매정책이 제약업체들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형태를 띄고 있는 독일 의약품시장의 현실에 한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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