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정상적인 배우자에 비해 부정적인 표현이 많아지고, 긍정적인 표현은 적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9일 “부부 중 남편에게 알코올사용장애가 있는 경우 가족 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배우자의 알코올장애가 의심돼 전국 22개 병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은 부부 445쌍(남 844명, 여 46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사용장애(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장애)가 가족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한가정학회지 3월호에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김 교수의 분석 결과 알코올사용장애 남편을 둔 여성은 알코올사용장애가 없는 남편을 둔 여성에 비해 가족 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2.1배 높았다.
김 교수는 “남편에게 알코올사용장애가 있는 부부에게서는 성기능 장애 등의 영향으로 부부간 소통에 문제가 생기지만, 아내가 알코올사용장애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으로 박국수 전 사법연수원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 박 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 등을 거친 법조인 출신이다. 서울고등법원 재직 시 재판부장으로 의료사건 전담 재판부를 이끈 바 있으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박용우 천안요양병원 이사장이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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