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올루미언트’ 코로나 적응증 EU 심사 개시
보충적 산소공급 필요 ‘코로나19’ 입원환자에 사용케
입력 2021.04.30 10:56 수정 2021.04.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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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이 일라이 릴리社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코로나19’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심사를 개시했다고 29일 공표해 심사결과를 예의주시케 하고 있다.

보충적 산소공급(supplemental oxygen)을 필요로 하는 10세 이상의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올루미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것.

‘올루미언트’는 면역억제제의 일종으로 현재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성인 류머티스 관절염 및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면역계에서 염증 발생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야누스 인산화효소의 작용을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올루미언트’는 이 같은 작용기전을 통해 중증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이 있는 염증 및 조직손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일라이 릴리 측에 의해 제출된 자료를 신속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제출된 자료 가운데는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진행되었던 임상 2상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CHMP는 신속한 심사를 거쳐 적응증 추가를 권고할 것인지 유무를 빠르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HPM가 의견을 제시하면 EU 집행위원회가 EU 전체 회원국에 적용될 최종결정을 내놓게 된다.

추가정보의 제출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EMA는 오는 7월까지 의견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U에서 ‘올루미언트’는 지난 2017년 2월 처음으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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