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악성화시키는 당쇄 합성효소 발견
日기후대, 효과적인 항암제 개발에 기대
입력 2018.10.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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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항암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기후대의 키즈카 야스코 준교수 중심 연구팀은 암의 악성화를 진행시키는 당쇄 합성효소인 ‘GnT-V(파이브)’의 입체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알렸다.

키즈카 준교수는 ‘이 효소의 구조를 알면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수 있다’고 설명, 효과적인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세포의 표면은 당쇄로 덮여있고, 그 당쇄는 글루코오스 등의 당이 연쇄적으로 연결된 분자의 일부로 세포에서 수염과 같이 자라나오기 때문에 ‘세포의 얼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세포가 아프면 당쇄가 변화하므로 암을 발견할 때 표시가 된다. 동시에 당쇄가 변화하면 세포의 움직임도 변화하기 때문에 당쇄의 변화를 억제할 수 있다면 암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

그러나 수백종류나 되는 당쇄 합성효소의 구조는 대부분 알지 못하여 당쇄에 주목한 치료약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왔다. 

기후대에서 2016년 10월 당쇄 연구 추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생명의 당 통합연구센타’에 소속된 키즈카 준교수팀은 고휘도 X선을 이용하여 ‘GnT-V’의 구조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효소가 클로버와 같은 입체형태이며 정중앙에 깊은 구멍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홈이 당쇄구성을 방향화하여 암을 악성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키즈카 준교수는 ‘GnT-V가 나쁜 일을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연구자가 알고 있었지만, 구조는 알지 못하여 당쇄를 타깃으로 한 약은 적었다. 상당히 발전성 있는 발견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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