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영양식 글로벌 마켓 연평균 8.7% 확대
올해 14.6억弗서 오는 2023년 22.1억弗로 성장
입력 2018.05.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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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용 영양식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연평균 8.7%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시장이 14억6,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23년이면 22억1,000만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인도의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社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암 유형별 암 환자용 영양식 시장: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마켓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장관외(腸管外)에서 경장(經腸)으로 암 환자용 영양식 투여경로의 변화추세와 함께 발암률 증가, 가정간호(homecare) 영역에서 영양공급 수요의 고조, 영양결핍을 치료받는 환자 수의 증가, 영양학적 개입에 관한 암상연구의 질 향상 등이 암 환자용 영양식 시장이 확대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튜브를 사용한 경관(經管) 투여의 합병증과 급여적용의 제한 등은 암 환자용 영양식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 유형별로 볼 때 지난해 암 환자용 영양식 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한 것은 두‧경부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 환자들의 경우 중증 점막염, 구강건조증, 소화불량, 구역 및 구토 증상을 수반하는 까닭에 영양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경관투여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유럽시장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북미 및 유럽시장의 마켓셰어가 높게 나타난 있는 사유에 대해 보고서는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를 꼽았다.

고령화 추세는 동시에 각종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연령층이 늘어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간호, 호스피스, 너싱홈, 요양기관 등 장기요양시설들이 병원을 대체하는 효율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의료비 상승으로 병원쪽을 향해 비용절감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장기적인 입원치료보다 가정간호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 있고, 이 같은 현실에 힘입어 암 환자용 영양식을 찾는 수요가 더욱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암 환자용 영양식 분야의 주요업체들로 미국 애보트 래보라토리, 스위스 네슬레, 프랑스 다농, 독일 프레지니우스 카비 AG 및 B. 브라운 멜중엔(B. Braun Melsungen AG) 등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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