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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의 일종인 망고를 수시로 섭취한 성인 비만환자들의 경우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전체 미국성인들의 34% 가량이 비만으로 분류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해 2형 당뇨병이나 대사계 증후군 등이 발생할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 휴먼사이언스학부의 에드랄린 A. 루카스 부교수 연구팀(영양학)은 학술저널 ‘영양학과 대사 조망’誌(Nutrition and Metabolic Insights)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만환자들에게서 망고 섭취가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데 미친 영향’.
루카스 교수는 “망기페린(mangiferin)을 비롯해 망고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과 섬유질이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액으로 당이 흡수되지 않도록 저해하는 작용을 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풀이했다.
루카스 교수팀은 체질량 지수(BMI)가 30~45kg/m²에 달하는 20~50세 사이의 성인 20명(여성 11명, 남성 9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12주 동안 동결건조 망고 10g을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예비시험을 진행했었다.
동결건조 망고 10g은 신선한 망고 반쪽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연구팀은 예비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에게 통상적인 식사와 운동을 유지토록 했으며, 처방받은 약물이 있을 경우 복용을 지속토록 지도했다. 아울러 시험을 진행하면서 키, 체중, 허리 및 둔부둘레 등의 인체측정학적 지표들과 생화학적 지표, 체 조성 등을 측정했다.
아울러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 농도 등을 측정했다. 측정작업은 시험착수 당시와 6주 및 1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그 결과 12주가 경과했을 때 피험자들의 혈당 수치가 평균 4.41mg/dL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혈당 수치의 감소폭은 남성 피험자들이 4.5mg/dL에 달해 여성 피험자들의 3.6mg/dL를 상회했다.
반면 체중과 허리 또는 둔부둘레,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 체지방률 및 제지방률 등에는 유의할 만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허리둘레의 경우 남성 피험자들에게서 3.3cm 감소한 것으로 측정되어 주목됐다.
체질량 지수의 경우 여성 피험자들에게서 0.9kg/m²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의 것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이밖에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압 등에는 별다른 변화가 수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루카스 교수는 “비만환자들이 동결건조한 망고를 수시로 섭취할 경우 체중에는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겠지만, 공복시 혈당 수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었던 소상한 사유와 메커니즘 등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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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의 일종인 망고를 수시로 섭취한 성인 비만환자들의 경우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전체 미국성인들의 34% 가량이 비만으로 분류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해 2형 당뇨병이나 대사계 증후군 등이 발생할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 휴먼사이언스학부의 에드랄린 A. 루카스 부교수 연구팀(영양학)은 학술저널 ‘영양학과 대사 조망’誌(Nutrition and Metabolic Insights)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만환자들에게서 망고 섭취가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데 미친 영향’.
루카스 교수는 “망기페린(mangiferin)을 비롯해 망고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과 섬유질이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액으로 당이 흡수되지 않도록 저해하는 작용을 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풀이했다.
루카스 교수팀은 체질량 지수(BMI)가 30~45kg/m²에 달하는 20~50세 사이의 성인 20명(여성 11명, 남성 9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12주 동안 동결건조 망고 10g을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예비시험을 진행했었다.
동결건조 망고 10g은 신선한 망고 반쪽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연구팀은 예비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에게 통상적인 식사와 운동을 유지토록 했으며, 처방받은 약물이 있을 경우 복용을 지속토록 지도했다. 아울러 시험을 진행하면서 키, 체중, 허리 및 둔부둘레 등의 인체측정학적 지표들과 생화학적 지표, 체 조성 등을 측정했다.
아울러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 농도 등을 측정했다. 측정작업은 시험착수 당시와 6주 및 1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그 결과 12주가 경과했을 때 피험자들의 혈당 수치가 평균 4.41mg/dL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혈당 수치의 감소폭은 남성 피험자들이 4.5mg/dL에 달해 여성 피험자들의 3.6mg/dL를 상회했다.
반면 체중과 허리 또는 둔부둘레,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 체지방률 및 제지방률 등에는 유의할 만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허리둘레의 경우 남성 피험자들에게서 3.3cm 감소한 것으로 측정되어 주목됐다.
체질량 지수의 경우 여성 피험자들에게서 0.9kg/m²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의 것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이밖에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압 등에는 별다른 변화가 수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루카스 교수는 “비만환자들이 동결건조한 망고를 수시로 섭취할 경우 체중에는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겠지만, 공복시 혈당 수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었던 소상한 사유와 메커니즘 등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