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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에서 중증도에 이르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이 매일 2,000 IU 단위의 비타민E를 섭취할 경우 제 기능 감퇴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한결 여유를 되찾아 줄 것이라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여기서 언급된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알파 토코페롤이다.
미국 미네소타州 미니애폴리스에 소재한 미니애폴리스 보훈병원의 모리스 W. 다이스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온라인版에 1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타민E 및 메만틴이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제 기능 감퇴에 미친 영향’.
다이스켄 박사팀은 미국 내 14개 보훈병원에서 충원된 613명의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1일 2,000 IU 단위의 비타민E(152명), 1일 20mg의 알쯔하이머 치료제 ‘나멘다’(Namenda; 메만틴‧155명), 비타민E 및 ‘나멘다’(154명) 또는 위약(僞藥‧152명)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은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알쯔하이머 환자들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 중인 이들이었다. 시험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지속됐다.
그런데 평균 2.27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제 기능 감퇴속도가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한결 둔화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일상생활 활동(ADLs)의 연간 감퇴율을 비교했을 때 비타민E 섭취그룹이 19%나 낮은 수치를 나타냈을 정도.
이는 바꿔 말하면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제 기능 감퇴속도가 6.2개월 지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게다가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보호자들은 환자보호에 할애한 시간이 1일 2시간 정도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다이스켄 박사는 “이번 연구가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알쯔하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동안 수행된 연구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사망률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지난 2005년 공개되었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400 IU 이상의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총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의 경우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연간 사망률이 7.3%로 나타나 위약 섭취그룹의 9.4%를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밑돌았다고 다이스켄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에서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알쯔하이머 협력연구 및 일상생활 활동 평가지수’(ADCS-ADL)가 3.15단위(units) 높게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이는 혼자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게 다이스켄 박사의 언급이다.
다이스켄 박사는 “비타민E가 저렴한 대안이므로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제 기능 감퇴를 저해하고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비용효율적인 요법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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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에서 중증도에 이르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이 매일 2,000 IU 단위의 비타민E를 섭취할 경우 제 기능 감퇴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한결 여유를 되찾아 줄 것이라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여기서 언급된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알파 토코페롤이다.
미국 미네소타州 미니애폴리스에 소재한 미니애폴리스 보훈병원의 모리스 W. 다이스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온라인版에 1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타민E 및 메만틴이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제 기능 감퇴에 미친 영향’.
다이스켄 박사팀은 미국 내 14개 보훈병원에서 충원된 613명의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1일 2,000 IU 단위의 비타민E(152명), 1일 20mg의 알쯔하이머 치료제 ‘나멘다’(Namenda; 메만틴‧155명), 비타민E 및 ‘나멘다’(154명) 또는 위약(僞藥‧152명)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은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알쯔하이머 환자들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 중인 이들이었다. 시험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지속됐다.
그런데 평균 2.27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제 기능 감퇴속도가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한결 둔화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일상생활 활동(ADLs)의 연간 감퇴율을 비교했을 때 비타민E 섭취그룹이 19%나 낮은 수치를 나타냈을 정도.
이는 바꿔 말하면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제 기능 감퇴속도가 6.2개월 지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게다가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보호자들은 환자보호에 할애한 시간이 1일 2시간 정도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다이스켄 박사는 “이번 연구가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알쯔하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동안 수행된 연구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사망률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지난 2005년 공개되었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400 IU 이상의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총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의 경우 비타민E를 섭취한 그룹의 연간 사망률이 7.3%로 나타나 위약 섭취그룹의 9.4%를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밑돌았다고 다이스켄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에서 위약을 섭취한 그룹은 ‘알쯔하이머 협력연구 및 일상생활 활동 평가지수’(ADCS-ADL)가 3.15단위(units) 높게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이는 혼자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게 다이스켄 박사의 언급이다.
다이스켄 박사는 “비타민E가 저렴한 대안이므로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제 기능 감퇴를 저해하고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비용효율적인 요법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