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감퇴, 지중해식 식생활이 예방백신
인지력 손상, 우울증, 뇌졸중 등 발생률 감소 상관성
입력 2013.10.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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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류, 올리브 오일 등을 다량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생활이 인지기능 감퇴와 우울증, 뇌졸중 등 뇌의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아테네대학 의대의 테오도라 프살토풀루 교수 연구팀이 학술저널 ‘신경의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온라인版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의 요지이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지중해식 식생활과 뇌졸중, 인지기능 손상 및 우울증의 상관관계: 심층분석’.

프살토풀루 교수팀은 총 22건의 관련 연구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했었다. 22건의 연구사례들 가운데는 11건의 뇌졸중 연구, 9건의 우울증 연구, 8건의 인지기능 손상 연구 및 1건의 파킨슨병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지중해식 식생활을 철저하게 이행한 그룹의 경우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뇌졸중 발생률이 29%, 우울증 발생률이 32%, 인지기능 손상 발생률이 40%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프살토풀루 교수는 “지중해식 식생활을 철저히 준수한 그룹은 허혈성 뇌졸중, 경도(輕度) 인지기능 손상, 치매, 알쯔하이머 등 중추신경계 장애 증상들의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중해식 식생활을 중등도 수준으로 이행한 그룹의 경우에서도 우울증과 인지기능 손상 예방효과가 나타난 반면 뇌졸중 예방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에서 관찰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중해식 식생활의 뇌졸중 예방효과는 남성들에게서 한층 눈에 띄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등도 수준으로 지중해식 식생활을 이행한 그룹에서는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인지기능 손상 등의 발생률 감소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인지기능 손상과 우울증이 알쯔하이머 발병을 유도하는 위험인자들의 하나임을 상기할 때 지중해식 식생활의 중요성에 한층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고 프살토플루 교수는 강조했다.

게다가 인지기능 손상과 뇌졸중, 우울증 등은 약물복용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 또한 제한적인 수준이므로 지중해식 식생활의 보완적인 효용성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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