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ㆍ비타민D 함께 섭취하면 골 건강 개선 ↑
폐경기 후 여성 비타민D만 섭취하면 효과 별무
입력 2013.10.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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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3를 단독섭취한 폐경기 후 여성들의 경우 골 건강을 개선하는 데 별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비타민D3 섭취량을 늘릴 것이 아니라 칼슘과 병용섭취하는 방식을 택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州 미니올러에 소재한 윈스럽대학 의대의 존 F. 알로이아 박사 연구팀은 미국 내분비학회(E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版에 지난달 24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폐경기 후 여성들의 칼슘 및 비타민D 섭취효과에 관한 연구’.

알로이아 박사팀은 한 외래환자전문병원에서 총 159명의 건강한 폐경기 후 여성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4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칼슘 1,200mg, 비타민D3 100μg, 칼슘 1,200mg 및 비타민D3 100μg 또는 위약(僞藥)을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지난 2008년 12월 착수된 시험이 2011년 4월까지 진행하는 동안 연구팀은 6개월여에 걸쳐 혈액 및 소변 샘플을 채취해 혈중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C-텔로펩타이드 수치를 포함한 골 교체율 생체지표인자들을 면밀히 측정했다. 골 교체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골 소실률이 늦춰짐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그 결과 칼슘을 매일 섭취한 그룹의 경우 골 교체율 생체지표인자들이 크게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 비타민D3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그 같은 골 교체율 생체지표인자들의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비타민D3와 칼슘을 함께 섭취한 그룹의 경우에는 상호작용 덕분에 혈중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서 골 교체율이 가장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감소했음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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