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라면 비타민B12 보충제 섭취 필수
임산부 62%가 비타민B12 결핍...예방차원 조치를
입력 2013.03.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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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vegetarian) 또는 엄격한 채식주의(vegan)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서구식 식생활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의 경우 비타민B12 보충제를 반드시 챙겨서 복용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식주의자들에게서 비타민B12 결핍이 나타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는 것.

육류와 유제품을 통해 주로 섭취가 이루어지는 비타민B12는 두뇌발달과 생리기능의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미국 이스트 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부의 로먼 폴락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뉴트리션 리뷰’誌 (Nutrition Reviews) 2월호에 게재한 ‘채식주의자들의 비타민B12 결핍 발생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폴락 박사팀은 과거에 수행되었던 18건의 관련 연구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 자료에서 찾아낸 후 조사대상자들의 연령대별 비타민B12 결핍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비타민B12 결핍 여부는 메틸말론산(methylmalonic acid)과 홀로-트랜스코발아민 Ⅱ(holo-transcobalamin Ⅱ)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임산부들의 경우 62%가 비타민B12 결핍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가운데 소아그룹은 25~86%, 청소년층이 21~41%, 고령층에서는 11~90%까지 확연한 격차를 드러내 주목됐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에 비해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의 비타민B12 결핍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부모의 영향으로 출생 직후부터 채식주의를 실천한 그룹이 장성한 후 채식주의를 시작한 이들에 비해 비타민B12 결핍자 비율이 우위를 보였다.

폴락 박사는 “특정한 인구계층이나 거주지역, 성별, 식생활 유형 등 조건이 다른 그룹에서도 비타민B12 결핍이 예외없이 눈에 띄었다”며 “채식주의자라면 예방적 조치의 차원에서 비타민B12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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