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서 대사촉진ㆍ비만억제 보충제 소재 찾아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 지방 연소 증가시켜
입력 2012.06.14 17: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우유에 들어있는 한 성분이 고지방 식사를 자제하지 않으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는 개연성이 제시됐다.
 

즉, 실험용 쥐들에게 고지방 사료와 함께 NAD+ 전구체의 일종인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nicotinamide riboside)를 고용량 섭취토록 한 결과 지방 연소량이 증가하면서 비만이 예방되었다는 것.

NAD+는 산화대사(酸化代謝)에 관여하는 시르투인 효소(sirtuin)를 구성하는 보조기질의 하나이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의 요한 H. 아우베르크스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세포 대사’誌(Cell Metabolism) 6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NAD+ 전구체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가 산화 대사를 촉진시켜 고지방 다이어트로 유도된 비만을 억제하는 데 나타낸 효과’.

아우베르크스 교수는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를 함께 공급했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고지방 사료만 섭취한 대조그룹에 비해 체중증가 정도가 60%나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근육 지구력이 향상됨에 따라 쳇바퀴 실험에서도 훨씬 더 오랜 시간 동안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에 대해 연구팀은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가 시르투인 효소의 활성을 간접적으로 향상시킨 덕분으로 사료된다고 풀이했다. 즉, 시르투인은 미토콘드리아와 관련된 대사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효소이다.

그러나 우유에 함유된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의 농도를 측정할 수 없으므로 아직은 단지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다만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결함으로 인한 대사 및 노화 관련 이상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대사기능 향상용 보충제의 소재로 니토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다분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원래 아우베르크스 교수팀은 대사(代謝)와 장수(長壽)를 조절하는 ‘SIRT1' 유전자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내과계 중환자실 ASP 실증 분석…병원약사 개입 '효과 입증'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우유에서 대사촉진ㆍ비만억제 보충제 소재 찾아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우유에서 대사촉진ㆍ비만억제 보충제 소재 찾아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