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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腸內)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고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달리 장내 환경 및 건강개선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양분을 말한다.섬유질이 바로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이다.
이와 관련, 레드와인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들이 장내 일부 세균들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소규모 예비임상 시험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키우고 있다.
즉, 폴리페놀 성분들이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과 장내구균(Enterococcus), 프레보텔라(Prevotella),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등의 장내 성장과 증식을 유도했다는 것.
레드와인을 정기적으로 적정량 마셨을 때 장내 세균총이 선택적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입증한 생체시험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약대의 마리아 이사벨 퀘이포-오르투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i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版에 2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및 에탄올 성분들이 장내 세균총 생태와 생화학적 생체지표인자들에 미친 영향’.
퀘이포-오르투노 박사팀은 1명의 건강한 남성 피험자들을 충원한 뒤 15일 동안 레드와인을 포함한 일체의 알코올을 음용하지 않도록 하는 세척기를 거쳤다.
그 후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20일 동안 알코올을 제거한 레드와인 또는 레드와인을 1일 272mL 마시도록 하거나, 진(gin)을 1일 100mL 음용토록 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의 분변 샘플을 분석했을 때 예외없이 장내 세균총에 변화가 눈에 띄었다.
특히 레드와인의 경우 두 그룹 모두 다양한 세균총들이 증가한 가운데 비피더스균의 증가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 수치,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체내 염증발생의 생체지표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와 C-반응성 단백질의 농도 변화는 비피더스균 수치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레드와인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들이 프리바이오틱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이번 연구결과가 시사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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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腸內)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고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달리 장내 환경 및 건강개선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양분을 말한다.섬유질이 바로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이다.
이와 관련, 레드와인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들이 장내 일부 세균들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소규모 예비임상 시험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키우고 있다.
즉, 폴리페놀 성분들이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과 장내구균(Enterococcus), 프레보텔라(Prevotella),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등의 장내 성장과 증식을 유도했다는 것.
레드와인을 정기적으로 적정량 마셨을 때 장내 세균총이 선택적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입증한 생체시험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약대의 마리아 이사벨 퀘이포-오르투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i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版에 2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및 에탄올 성분들이 장내 세균총 생태와 생화학적 생체지표인자들에 미친 영향’.
퀘이포-오르투노 박사팀은 1명의 건강한 남성 피험자들을 충원한 뒤 15일 동안 레드와인을 포함한 일체의 알코올을 음용하지 않도록 하는 세척기를 거쳤다.
그 후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20일 동안 알코올을 제거한 레드와인 또는 레드와인을 1일 272mL 마시도록 하거나, 진(gin)을 1일 100mL 음용토록 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의 분변 샘플을 분석했을 때 예외없이 장내 세균총에 변화가 눈에 띄었다.
특히 레드와인의 경우 두 그룹 모두 다양한 세균총들이 증가한 가운데 비피더스균의 증가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 수치,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체내 염증발생의 생체지표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와 C-반응성 단백질의 농도 변화는 비피더스균 수치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레드와인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들이 프리바이오틱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이번 연구결과가 시사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