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양사 74% “각종 보충제 꾸준히 섭취한다”
97%가 골 건강 등 위해 고객에게 보충제 섭취 권고
입력 2012.04.13 14:44 수정 2012.04.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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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양사들(registered dietitians) 가운데 74%가 각종 보충제를 지속적으로(regularly)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22%의 영양사들은 때때로 또는 계절에 따라 각종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의 아네트 디킨슨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학誌’(Nutritional Journal) 3월호에 게재한 ‘영양사들의 보충제 섭취 및 권고 실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97%의 영양사들이 자신의 고객(clients)에게 각종 보충제를 섭취토록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CRN 회장을 역임했던 디킨슨 박사는 “영양사들이 영양섭취도의 충실성 여부를 평가하고, 고객과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일을 하는 전문직임을 감안할 때 이번 조사결과는 상당히 의미로운 것”이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영양사들 가운데 84%가 “지난해에 복합비타민제 1종을 섭취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디킨슨 박사의 언급과 맥락을 같이했다.

아울러 47%가 오메가-3 지방산 또는 어유(魚油) 보충제를, 24%가 프로바이오틱스를, 22%가 섬유질 보충제를, 18%가 녹차 추출물 보충제를 각각 섭취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영양사들이 섭취한 비타민제 및 미네랄 보충제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칼슘제 63%, 비타민D 보충제 43%, 비타민C 보충제 29%, 비타민B 보충제 23% 등의 순을 보였다.

또한 영양사들이 각종 보충제를 섭취키로 선택한 사유를 보면 골 건강이 58%, 전반적인 건강 및 웰빙이 53%, 부족한 영양소 보충이 42% 등으로 조사되면서 ‘톱 3’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영양사들이 고객에게 각종 보충제 섭취를 권고하는 사유로는 골 건강 72%, 부족한 영양소 보충 69%, 전반적인 건강 및 웰빙 50%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뒤를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48%, 심장건강 개선 47%, 채식주의자를 위해 부족한 영양소 보충 45%, 소화기계 및 위장관계 건강개선 41% 등의 사유로 영양사들이 고객에게 보충제 섭취를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영양사들이 평소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습관을 살펴보면 균형된 식생활이 96%, 스트레스 조절 92%, 정기적인 의료전문인 방문 86%, 규칙적인 운동 83%, 건강한 체중유지 80%, 숙면 유지 72%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평소 카페인을 다량 섭취한다는 영양사들도 24%에 달했으며,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이들은 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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