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적 외상환자 비타민D 결핍 80% 육박
가장 낮은 18~25세 연령대서도 결핍 29%ㆍ부족 54.7%
입력 2012.02.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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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적 외상 환자들 가운데 대다수가 비타민D 결핍 또는 비타민D 부족(insufficient) 상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언급된 “비타민D 결핍”(deficient)이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ng/mL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를 지칭한 것이며, “비타민D 부족”은 이 수치가 20~32mg/mL 사이에 속할 때를 언급한 것이다.

비타민D 수치가 40~70ng/mL 사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건강한 이들로 분류됐다.

또한 “정형외과적 외상”이란 근육약화, 골절, 골 장애 등을 뜻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의 브레트 D. 크리스트 박사 연구팀(정형외과)은 지난 2~11일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의사학회(AAOS)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크리스트 박사팀은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9월 30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신의 소속대학 내 외상센터에 입원 또는 내원했던 18세 이상의 외상환자 총 1,83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록을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39%의 환자들이 비타민D 결핍으로 분류된 가운데 38.4%는 비타민D 부족으로 파악되어 결국 총 77%가 비타민D 결핍 또는 비타민D 부족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8~25세 사이의 환자들에게서 비타민D 결핍 또는 비타민D 부족에 해당하는 이들이 가장 적게 나타났음에도 불구, 각각 29% 및 54.7%의 비율을 보여 만만치 않은 수치를 드러냈다.

크리스트 박사는 “비타민D 결핍이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에게서 빈도높게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내보였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비타민D 결핍은 치유가 불가능한 골절의 발생률 증가와도 밀접한 상관성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비타민D 결핍 또는 비타민D 부족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의사들은 골절 환자들을 치료할 때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토록 권고해 치료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크리스트 박사는 결론지었다.

즉, 체내의 칼슘 수치가 높아 굳이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토록 권고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이 아니라면 섭취를 권고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현재 성인들의 경우 최소한 매일 1,000 IU, 소아들의 경우 연령대와 체중, 성장도 등에 따라 400~800 IU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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