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지유 음용 통풍 발작횟수ㆍ증상 강도 완화
음식물 관련질환 불구 식생활 개선효과 첫 입증
입력 2012.01.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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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지유를 매일 마시면 통풍발작의 발생횟수와 증상의 강도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통풍이 식생활과 관련이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 식생활 개선을 통해 통풍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의대의 니콜라 달베스 박사 연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의 자매지인 ‘류머티스 질환 회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版에 23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글리코매크로펩타이드와 G600 유지방 추출물을 다량 함유한 탈지유 분말이 통풍 발작 발생빈도에 미친 영향‘.

달베스 박사팀은 재발성 통풍발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120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3개월 동안 각각 유당(乳糖) 분말, 탈지유 분말 또는 글리코매크로펩타이드(glycomacropeptide)와 ‘G600’ 유지방 추출물을 함유한 탈지유 분말을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글리코매크로펩타이드(glycomacropeptide)와 ‘G600’ 유지방 추출물은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물질들로 알려져 있다.

시험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서 나타난 통풍발작 횟수와 증상의 강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3개 그룹에서 모두 통풍발작 횟수가 처음보다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특히 글리코매크로펩타이드(glycomacropeptide)와 ‘G600’ 유지방 추출물을 함유한 탈지유 분말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통풍발작 횟수가 가장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통증완화와 요산(尿酸) 배출의 개선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압통이 있는 관절의 수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작용 발생률과 중도에 섭취를 중단한 피험자들의 비율은 3개 그룹에서 대동소이한 양상을 보였다.

달베스 박사는 “식생활 개선(dietary intervention)을 통해 통풍 발생횟수와 증상의 강도를 낮출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로 결론을 대신하면서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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