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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음용이 피부암 발생과 반비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국 암연구협회(AACR)는 협회 주최로 지난 22~25일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서 열렸던 제 10차 국제 암 예방연구 신천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4일 공표했다.
미국 암연구협회에 따르면 화제의 연구결과를 내놓은 주인공은 하버드대학 의대의 펭주 송 박사(피부과)이다.
송 박사팀은 커피 음용과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종, 편평세포암종 및 흑색종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결과는 오로지 기저세포암종과 관련해서만 커피 음용과의 반비례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는 것이었다.
송 박사는 “오늘날 미국에서만 매년 100만명에 육박하는 기저세포암종 진단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식생활 측면에서 일부라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공중보건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종’은 전체 피부암 진단사례들의 80% 가량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기저층의 표피세포에 생긴 원발성 악성종양을 일컫는 용어인데, 과도한 자외선 조사(照査)와 오존층 파괴 등에 원인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송 박사팀은 미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되었던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 및 ‘의료전문인 건강실태 추적조사’ 사례들로부터 도출된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중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는 총 7만2,921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84년 6월부터 2008년까지 추적조사를 진행했던 연구사례이며, ‘의료전문인 건강실태 추적조사’는 1986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총 3만9,976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 동안 총 2만5,480명에서 피부암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기저세포암종 2만2,786명, 편평세포암종 1,953명, 흑색종 741명 등이었다.
주목되는 것은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를 음용한 여성들의 경우 하루 커피 음용량이 1잔을 밑돌았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기저세포암종 발생률이 20%나 낮게 나타난 대목이었다.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신 남성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9%로 나타났다.
송 박사는 “기저세포암종과 관련해서만 커피 음용에 따른 반비례 상관관계가 관찰된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과거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카페인을 섭취토록 하거나 국소도포했을 때 편평세포암종 발생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커피 음용과 기저세포암종 위험성 감소의 상관관계를 좀 더 명확히 입증하고,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송 박사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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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음용이 피부암 발생과 반비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국 암연구협회(AACR)는 협회 주최로 지난 22~25일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서 열렸던 제 10차 국제 암 예방연구 신천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4일 공표했다.
미국 암연구협회에 따르면 화제의 연구결과를 내놓은 주인공은 하버드대학 의대의 펭주 송 박사(피부과)이다.
송 박사팀은 커피 음용과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종, 편평세포암종 및 흑색종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결과는 오로지 기저세포암종과 관련해서만 커피 음용과의 반비례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는 것이었다.
송 박사는 “오늘날 미국에서만 매년 100만명에 육박하는 기저세포암종 진단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식생활 측면에서 일부라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공중보건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종’은 전체 피부암 진단사례들의 80% 가량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기저층의 표피세포에 생긴 원발성 악성종양을 일컫는 용어인데, 과도한 자외선 조사(照査)와 오존층 파괴 등에 원인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송 박사팀은 미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되었던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 및 ‘의료전문인 건강실태 추적조사’ 사례들로부터 도출된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중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는 총 7만2,921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84년 6월부터 2008년까지 추적조사를 진행했던 연구사례이며, ‘의료전문인 건강실태 추적조사’는 1986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총 3만9,976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 동안 총 2만5,480명에서 피부암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기저세포암종 2만2,786명, 편평세포암종 1,953명, 흑색종 741명 등이었다.
주목되는 것은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를 음용한 여성들의 경우 하루 커피 음용량이 1잔을 밑돌았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기저세포암종 발생률이 20%나 낮게 나타난 대목이었다.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신 남성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9%로 나타났다.
송 박사는 “기저세포암종과 관련해서만 커피 음용에 따른 반비례 상관관계가 관찰된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과거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카페인을 섭취토록 하거나 국소도포했을 때 편평세포암종 발생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커피 음용과 기저세포암종 위험성 감소의 상관관계를 좀 더 명확히 입증하고,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송 박사는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