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ㆍ비타민D 복합 보충제 섭취 “尿주의”
요로결석 발생률 대조그룹보다 17% 높게 나타나
입력 2011.06.30 14:13 수정 2011.07.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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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D를 복합한 보충제가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칼슘‧비타민D 복합 보충제를 섭취하는 이들의 경우 요로결석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므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공중보건학부의 로버트 B. 월러스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7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무작위 분류 임상시험 참여자들 가운데 칼슘과 비타민D 복합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의 요로결석 발생률 실태’.

월러스 박사팀은 여성 건강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대규모로 진행되었던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연구에 참여했던 피험자들 가운데 59~79세 사이의 폐경기 후 여성 총 3만6,282명을 대상으로 관련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들은 1만8,176명과 1만8,106명 등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를 거쳐 7년여 동안 각각 탄산염 칼슘 500mg과 비타민D₃ 200 IU 단위가 복합되어 있는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1일 2회 섭취했다.

그런데 월러스 박사팀이 추적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칼슘‧비타민D 복합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449명에서 요로결석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나 위약을 섭취한 그룹의 381명을 17%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월러스 박사는 “후속연구를 통해 칼슘‧비타민D 복합 보충제가 요로결석 진단률을 높인 원인으로 작용했는지 여부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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