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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대학 의대의 크리스티나 크리소후우 교수 연구팀이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 심장병학회(ESC)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의 골자이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등도 커피 섭취가 혈압이 높은 고령자들에게서 대동맥 팽창성 향상에 나타난 효과’.
여기서 언급된 “적당한 수준”이란 하루에 한 두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경우를 지칭한 표현이다.
크리소후우 교수팀의 발표내용은 심장으로부터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대순환의 원줄기를 이루는 대동맥의 탄력 감소가 죽상경화증(즉, 동맥경화) 발생의 한 지표인자일 뿐 아니라 추후 심혈관계 제 증상이 나타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리스 남동부 에게해(海)에 위치한 이카루스섬에 거주하는 65~100세 사이의 고령층 남성 343명과 여성 3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건강‧영양 실태조사를 진행했었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이카루스가 추락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이카루스섬은 9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세계적인 장수(長壽)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연구팀은 그리스인들에게서 커피 음용이 워낙 뿌리깊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커피가 심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충되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어 왔음을 감안해 이카루스섬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고혈압으로 분류된 235명에 각별한 시선을 기울인 가운데 커피 음용이 대동맥 팽창성에 미친 영향을 초음파 심장조영술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하루에 1~2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대동맥 팽창성을 개선하는 데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 사유로 크리소후우 교수는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스톨(cafestol)과 카윌(kahweol) 등의 폴리페놀 성분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카페인산과 페룰산(ferulic acids) 등이 혈관계의 기능을 개선해 산화(酸化)를 억제하고 산화질소의 생물학적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 플라보노이드, 마그네슘, 칼륨, 니아신, 비타민E 등 미량영양소들이 발휘한 항산화 역할에도 시선을 돌렸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산화질소와 과산화물 생성의 균형이 이미 손상된 상태인 만큼 커피 음용량을 하루에 3~5잔 정도로 늘려 효과를 높이는 성과는 기대키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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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대학 의대의 크리스티나 크리소후우 교수 연구팀이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 심장병학회(ESC)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의 골자이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등도 커피 섭취가 혈압이 높은 고령자들에게서 대동맥 팽창성 향상에 나타난 효과’.
여기서 언급된 “적당한 수준”이란 하루에 한 두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경우를 지칭한 표현이다.
크리소후우 교수팀의 발표내용은 심장으로부터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대순환의 원줄기를 이루는 대동맥의 탄력 감소가 죽상경화증(즉, 동맥경화) 발생의 한 지표인자일 뿐 아니라 추후 심혈관계 제 증상이 나타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리스 남동부 에게해(海)에 위치한 이카루스섬에 거주하는 65~100세 사이의 고령층 남성 343명과 여성 3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건강‧영양 실태조사를 진행했었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이카루스가 추락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이카루스섬은 9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세계적인 장수(長壽)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연구팀은 그리스인들에게서 커피 음용이 워낙 뿌리깊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커피가 심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충되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어 왔음을 감안해 이카루스섬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고혈압으로 분류된 235명에 각별한 시선을 기울인 가운데 커피 음용이 대동맥 팽창성에 미친 영향을 초음파 심장조영술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하루에 1~2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대동맥 팽창성을 개선하는 데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 사유로 크리소후우 교수는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스톨(cafestol)과 카윌(kahweol) 등의 폴리페놀 성분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카페인산과 페룰산(ferulic acids) 등이 혈관계의 기능을 개선해 산화(酸化)를 억제하고 산화질소의 생물학적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 플라보노이드, 마그네슘, 칼륨, 니아신, 비타민E 등 미량영양소들이 발휘한 항산화 역할에도 시선을 돌렸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산화질소와 과산화물 생성의 균형이 이미 손상된 상태인 만큼 커피 음용량을 하루에 3~5잔 정도로 늘려 효과를 높이는 성과는 기대키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