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남미시장 580만불 수출 계약
의료기기조합, 28개사 한국관 구성·참가…체외진단기기 두각
입력 2016.05.25 08:53 수정 2016.05.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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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이 남미시장에서 58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23회 브라질상파울루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2016)에 참가해 상담실적은 3,684만 달러, 수출 계약은 58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조합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28개사(부스규모 387㎡)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 중 유전자 증폭장치/추출장치를 제조하는 나노바이오시스, 의료용 면역형광측정장치를 제조하는 나노엔텍, 세균분류동정장치를 제조하는 다가, 면역검사시약을 제조하는 레피젠, 분자 진단시약을 제조하는 바이오니아, 고위험성 감염체 유전자검사시약을 제조하는 웰스바이오’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조합은 한국 의료기기 신제품에 대한 판촉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회장에 광고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한국관 방문을 유도했다.

또 브라질 인허가인 ANSIVA를 컨설팅 기업을 초청, 기업별로 상담을 진행하며 원활한 시장개척을 지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에는 공중보건, 빅데이터, HIS와 클라우딩 등과 관련한 세미나를 비롯해, ABIMO와 같은 브라질 의료기기 단체가 정부에 의료기기관련 규정의 완화를 요청하는 세미나 등이 열렸다.

조합 전시회 담당자는 “브라질 시장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침체 및 수입물가 상승, 불안정한 정치상황 등으로 최근 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향후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 및 중국 등 경쟁국보다 우호적인 인식 등을 활용해 한국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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