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스미스앤드네퓨와 파트너십 체결
로보닥 수술에 ‘베리라스트’ 인공관절 도입
입력 2015.11.12 13:08 수정 2015.11.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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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은 스미스앤드네퓨 코리아 (Smith & Nephew, 대표 고규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에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VERILAST) 인공관절을 도입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지난 9월 스미스앤드네퓨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을 로보닥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병원에 따르면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마모와 부식이 적고 생체에 적합한 인공관절 기술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일하게 30년 수명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특히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은 특허 받은 옥시늄(OXINIUM) 금속합금이 적용되어 기존 코발트크롬 인공관절에 비해 두 배 이상 단단하고 20% 가벼우며, 마모율은 최대 97%까지 낮다. 이 밖에도 금속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니켈과 크로뮴 함유율이 각각 0.0035% 및 0.02%에 불과해 각각의 함유율이 0.5% 및 30%에 달하는 코발트크롬 제품에 비해 금속 민감성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춘택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미리 수술부위를 3차원 CT를 통해 촬영하고 로봇이 계산해놓은 좌표 값에 따라 환자의 뼈 모양을 파악해 가상으로 수술을 해봄으로써 0.1mm오차도 줄일 수 있으며,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을 로보닥 수술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관절염 환자들이 정확하고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은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이미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은 혁신적인 인공관절 기술”이라며 “로보닥 수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미스앤드네퓨 코리아 고규범 대표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이춘택병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법과 베리라스트 인공관절 소재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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