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진짜 부작용 없이 안전할까?
"사전검사 철저히 하는 것이 안전성 높이는 지름길"
입력 2013.07.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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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이용해 라식수술을 하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술을 결심하고서도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많은 이들이 안경의 부자유스러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안경의 대안으로는 가장 먼저 콘택트렌즈를 꼽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외관상의 문제도 없고 안경처럼 시야가 줄어드는 현상도 없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안구건조증과 각종 결막염 등으로 고생을 한다. 관리를 잘못했을 경우에는 세균 감염에 노출돼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렌즈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반면, 시력교정술은 한번의 수술로 정상시력을 되찾아준다. 안경을 쓰는 불편함이나 렌즈 관리처럼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일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라식수술을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식하면 부작용에 시달린다?

우선,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무리하게 시력교정 수술을 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따라서 시력교정 수술이 적합한지 알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각막두께 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굴절도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시야검사 등 20여 가지의 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받을 때는 보호자를 동반하고 운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소프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검사 일주일 전부터 렌즈를 빼도록 한다. 하드렌즈는 약 2주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수술 전 집도의와 면밀한 상담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수술 전 꼭 해야 할 검사들

수술 전에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원추각막, 야간빛번짐 증상 등이 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상처가 생기면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흰점을 생성해 실명에 이르게하는 유전질환으로 1988년 처음 발견 되었다. 이 질환은 시력교정술이 활발하지 않았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수술이 잦아 시력저하나 가끔 실명을 불러오는 부작용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검사 AGDS(Avelino-GENE Detection System)는 생각 외로 간단하다. 안과에서 시력교정술 전 면봉으로 구강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으로 검사 2시간 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환자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만약 질환 보유자로 확인됐을 경우 환자의 가족도 함께 검사를 받아야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원뿔각막이라고도 하는 ‘원추각막’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져 내부의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안구 중심부가 비정상적으로 원뿔처럼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원추각막이 있을 경우 각막이 얇아서 각막을 깎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동공크기 측정은 야간 빛번짐이나 야간 시력저하 부작용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검사항목이다. 야간 동공의 최대 크기가 시술 범위보다 크면 '야간 빛번짐' 확률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은 “라식수술 시 레이져 장비의 최대 수술 광학 범위가 직경 6.3~6.5mm 내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람의 동공의 최대 크기는 수술범위를 훨씬 초과한 8.5mm까지도 존재한다”며 “야간빛번짐이 예상되는 환자의 경우, 라식과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한 장단점을 잘 알아보고 어떤 시술을 할 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관리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관리가 소홀하면 각막절편 손상, 세균감염, 녹내장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꼼꼼하게 검사를 하고, 수술 후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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