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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를 대상으로 한 전시회에 제품 자판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종합예술제를 겸해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진행된 서울 코엑스에서는 약사를 대상으로 한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학술제와 예술제에 참여한 약사 회원들 상당수가 전시회장을 찾기도 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적지 않은 약사들이 지적한 부분이 한 부스에 의약품 자판기로 보이는 기기가 전시돼 홍보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가 부스에서 '메디슨 벤딩박스'라는 자판기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를 진행했다.
자판기에는 처음 소화제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자판기 형태라는 점을 홍보, 약사회 관계자 등의 항의가 있었고, 이후 의약품이 아니라 '생활건강용품'이라는 표시를 내걸고 전시하는 것으로 바꾸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관계자들은 업체가 기기 전면에 '본 프로그램은 향후 정책변화에 따른 예시용'이며 '전시 특성상 약품을 구입할 수 없다'는 내용을 표시해 전시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의약품 자판기가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약사의 역할과 직능을 위협한다며 약사사회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기기가 전시회에 등장한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약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에 이같은 기기를 내세운 업체가 등장한 것을 두고 이해 할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전시회를 진행한 쪽에서 입점업체와 관련해 사전에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약사회의 정책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고, 논란의 여지가 큰 부분이라 사전 협의가 없었던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약사회의 정책방향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이후 생활건강용품이라는 용어로 바꾸고 전시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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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를 대상으로 한 전시회에 제품 자판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종합예술제를 겸해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진행된 서울 코엑스에서는 약사를 대상으로 한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학술제와 예술제에 참여한 약사 회원들 상당수가 전시회장을 찾기도 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적지 않은 약사들이 지적한 부분이 한 부스에 의약품 자판기로 보이는 기기가 전시돼 홍보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가 부스에서 '메디슨 벤딩박스'라는 자판기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를 진행했다.
자판기에는 처음 소화제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자판기 형태라는 점을 홍보, 약사회 관계자 등의 항의가 있었고, 이후 의약품이 아니라 '생활건강용품'이라는 표시를 내걸고 전시하는 것으로 바꾸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관계자들은 업체가 기기 전면에 '본 프로그램은 향후 정책변화에 따른 예시용'이며 '전시 특성상 약품을 구입할 수 없다'는 내용을 표시해 전시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의약품 자판기가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약사의 역할과 직능을 위협한다며 약사사회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기기가 전시회에 등장한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약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에 이같은 기기를 내세운 업체가 등장한 것을 두고 이해 할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전시회를 진행한 쪽에서 입점업체와 관련해 사전에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약사회의 정책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고, 논란의 여지가 큰 부분이라 사전 협의가 없었던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약사회의 정책방향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이후 생활건강용품이라는 용어로 바꾸고 전시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