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응급약국 이용자 78% 새벽 2시 이전 방문
종로구약사회 통계자료 발표, 영양제·자양강장제 등 가장 많이 이용
입력 2010.09.02 06:39 수정 2010.09.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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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응급약국 방문자의 대부분은 밤10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약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자의 대부분은 영양제나 자양강장제, 파스나 연고류를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약사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운영해 온 심야응급약국 이용자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국민의 의약품 구입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동참하고 있는 종로구약사회는 이날 자체 조사한 통계자료를 발표하면서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대안을 동시에 제안했다.

자료 분석 결과 지난 8월 9일부터 30일까지 32개 심야응급약국을 방문한 시민은 39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78%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약국을 방문했다.

특히 이용한 의약품은 영양제나 자양강장제가 28.3%(128명)로 가장 많았으며, 파스나 연고 등 외용제를 찾는 경우가 20.1%(91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처방 조제는 1건에 불과했고, 한약제제는 18명으로 4.0%에 그쳤다.

이병천 종로구약사회장은 "자체 조사한 통계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사업 취지에 부합하고 효율적인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건강하고 효율적인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위해 9월 1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운영시간을 절충해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간판을 설치하는 것과 약국 위한 방범, 약사의 건강을 위한 근무시간 등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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