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CD47 항체 ‘IMC-002’ TNBC 1b상 ASCO 채택
삼중음성유방암 코호트 데이터 첫 공개…적응증 확장 기대
입력 2026.03.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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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는 차세대 CD47 항체 ‘IMC-002’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대상 임상 1b상 중간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며, 전 세계 4만 명 이상의 종양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회사 측은 이번 채택이 IMC-002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IMC-002는 CD47을 표적하는 단클론항체다. CD47은 암세포 표면에서 과발현되며 대식세포에 ‘먹지 말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면역관문 단백질이다. 이를 차단하면 대식세포의 암세포 제거 기능이 회복되는 기전이다.

기존 CD47 항체는 적혈구 결합에 따른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등 혈액학적 독성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반면 IMC-002는 적혈구 결합을 최소화하고 암세포 선택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돼 안전성과 효능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임상 1b상 TNBC 코호트는 1차 이상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IMC-002를 파클리탁셀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 병용 투여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하는 구조다.

TNBC는 전체 유방암의 약 15~20%를 차지하는 아형이다. 호르몬 수용체 및 HER2가 모두 음성으로 표적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재발 또는 전이 시 예후가 불량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는 TNBC 코호트 데이터를 국제 학술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사례다. 회사는 간세포암(HCC)에 이어 TNBC 데이터까지 확보하면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임상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논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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